이번 연구는 18세부터 65세 사이의 HIV 감염자 중 항바이러스 치료 경험이 적거나 없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루 한 번 약을 10일간 복용하며 효과와 안전성을 살폈다. 중간 분석 대상에는 두 가지 용량을 투여받은 총 16명이 포함됐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다. 투약 11일 만에 바이러스 수치가 크게 줄어 FDA가 요구하는 기준치보다 훨씬 뛰어난 억제 효과를 보였다. 이상 반응은 있었지만 대다수가 가볍고,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Pirmitegravir는 지금 600mg 용량 코호트 시험을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임상 결과가 완성될 예정이다. 에스티팜은 2014년부터 한국화학연구원과 함께 이 신약 기술을 개발해 왔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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