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다트’는 두타스테리드와 탐스로신이 결합된 복합제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 두 약물의 시너지 효과와 임상적 우수성이 집중 조명됐다.
브라질 모이뇨스 데 벤토 병원의 마르시오 에버벡 교수는 두타스테리드가 5알파-환원효소 1형과 2형 모두를 억제하며, 피나스테리드 대비 성기능 부작용에서 차이가 없다는 EPICS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또한, 4년간 진행된 CombAT 연구를 근거로, 두타스테리드와 탐스로신 병용 치료가 탐스로신 단독 요법 대비 급성 요폐와 수술 위험을 약 66% 줄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에버벡 교수는 이어서 CONDUCT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조기 치료 시작 환자가 증상 개선과 장기 예후 측면에서 더욱 유리함을 설명하며 신속한 치료 개입의 중요성을 재차 환기시켰다.

한편, 유럽비뇨기과학회(EAU)와 미국비뇨기과학회(AUA)는 중등도 이상 BPH 환자 치료에 5알파-환원효소 억제제와 알파차단제 병용요법을 권고하고 있어, 듀오다트의 임상적 가치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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