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바원 헬스의 다니엘 오브라이언 박사는 임상에 참여한 40명의 환자 대부분이 4주간의 단독 투여 후 병변이 크게 개선되고, 재발 없이 안정적인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보고했다. 이번 발표는 올해 초 WHO 주관 국제회의에서 공개된 자료를 보완하는 의미를 가진다.
‘ID Week’은 미국 감염병학회(IDSA)를 포함한 주요 감염병 관련 학회들이 공동 주최하는 세계적 학술대회로, 최신 감염병 연구와 치료법을 공유하는 장이다.

텔라세벡은 임상 기간 내 안전성과 내약성이 우수하게 확인됐으며, 심각한 이상반응은 없었다. 경미한 부작용만 일부 관찰돼 환자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큐리언트 관계자는 “초기 임상에서 확인된 긍정적 결과를 바탕으로 확대 임상에서도 일관된 치료 효과가 기대된다”며 “FDA 허가 절차에 맞춰 국내 신약 승인과 우선심사권 확보 작업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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