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사노피가 올해로 15년째 진행 중인 사회공헌 활동 '헬핑핸즈'를 통해 노숙인과 주거 취약 계층의 건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서울역 희망지원센터에서 시작됐으며, 독감 예방 접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사노피는 서울시, 서울의료원,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쪽방 상담소 등과 협력해 취약 계층을 위한 2500도즈의 독감 백신을 지원했다. 15년 동안 누적된 백신 제공량은 6만2400도즈에 달하며, 특히 만성 질환이 있는 노숙인에게 독감 예방 접종은 생명선과 같은 중요한 건강 보호 조치로 자리잡고 있다.

이날 활동에는 사노피 임직원 자원봉사팀도 함께 참여해, 서울역 희망지원센터에서 문진표 작성과 체온 측정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사노피는 앞으로도 내년 1월까지 전국의 취약계층 시설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 접종을 계속할 예정이다.

서울의료원 의료진 및 박희경 사노피 백신사업부 대표가 노숙인 및 쪽방 주민의 무료 독감 백신 접종을 돕고 있다. (사진 제공=사노피)
서울의료원 의료진 및 박희경 사노피 백신사업부 대표가 노숙인 및 쪽방 주민의 무료 독감 백신 접종을 돕고 있다. (사진 제공=사노피)
박희경 사노피 백신사업부 대표는 "헬핑핸즈 프로그램이 15년 동안 취약계층의 건강권을 지켜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현경 서울의료원 공공의료본부장은 "독감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취약 계층에게 더 큰 위험이 될 수 있다"며, "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사노피는 15년 동안 노숙인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으며, 서울시로부터 '2022 민관협력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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