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동아쏘시오그룹이 오는 29일 오전 10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제43회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동아쏘시오그룹 등 여러 기관이 후원에 참여한다.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은 매년 여성을 위한 문학의 장을 열어주는 행사로, 올해도 예년처럼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동화) 등 세 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제공되는 네 가지 글제 중 하나를 선택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총 상금은 4000만 원이며, 장원 3명, 우수상 3명, 장려상 9명, 입선 14명 등 총 29명이 수상자로 선정된다. 수상작들은 작품집으로 엮여, 문학광장과 브런치스토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참가자들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현장에서 접수를 받을 수 있어 더 많은 사람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동아쏘시오그룹, ‘제43회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 개최 (사진 제공=동아제약)
동아쏘시오그룹, ‘제43회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 개최 (사진 제공=동아제약)
동아쏘시오그룹은 이번 백일장 외에도 문학 강연과 가을 음악 콘서트를 함께 진행해, 문화와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백일장 참가자들은 문학적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강연과 음악의 향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된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43년간 여성 문학인 발굴과 한국문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로니에 백일장을 후원해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여성 문학인이 주목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40년 이상 마로니에 백일장을 후원하며 여성 문학의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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