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뇌 건강 주제 강좌…회상 카드·감정 일기 체험 프로그램 운영

[헬스인뉴스] 광주광역시 남구가 미술 심리를 통한 인지 자극과 정서 회복을 주제로 한 치매 예방 강좌를 마련했다.

치매 예방 건강 강좌 (이미지 제공=광주 남구)
치매 예방 건강 강좌 (이미지 제공=광주 남구)

남구는 “주민들의 뇌 건강 유지와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부터 격월로 건강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며 “오는 11월 18일 오후 2시 남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제7회 치매 예방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미술 심리를 활용한 뇌 건강 지키기’를 주제로, 미술 심리 상담 전문가 김지연 치유노리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김 대표는 회상 카드를 이용해 기억 회복과 인지 자극을 유도하고, 감정 일기를 통한 심리 표현법 등 뇌 활성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강연 후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미술심리 체험 시간이 포함돼 있다. 강좌는 선착순 150명까지 접수하며, 남구치매안심센터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예방 중심의 인지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건강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올해 들어 ‘치매와 경도 인지장애 이해’, ‘운동이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 ‘오감으로 살펴보는 인지 기능’ 등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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