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은 심한 통증과 후유증(PHN)을 동반, 환자의 일상 활동과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특히 고령 인구 증가로 인해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현상과,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 접종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추은주 순천향대 부천병원 교수는 싱그릭스의 임상적 예방 효과와 국내 가이드라인을 소개했다. 연구 결과, 싱그릭스는 50세 이상에서 90% 이상의 예방 효과를 나타냈으며, 장기 추적에서도 88% 이상 유지됐다.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사후 분석에서도 95.6% 예방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
권현지 한국GSK 전무는 “50대 이상 대상포진 환자가 늘고 있어, 예방 접종을 통해 질병 부담과 삶의 질 저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진과 예방 전략을 공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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