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페이션트 유니버시티는 환자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환자가 치료 과정에서 능동적 의사결정자가 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주제는 “환자와 함께 만드는 치료의 미래: 환자 중심 임상시험과 RWE의 가치”로, 참여 환자의 경험과 데이터를 임상과 정책에 반영하는 방법을 논의했다.
첫 강연에서 김미영 상무는 환자가 단순한 연구 대상이 아닌 혁신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임상시험 설계와 운영, 평가 과정에서 환자의 의견이 어떻게 반영되는지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이어 정승희 이사는 실사용증거(RWE)가 의약품 개발부터 시판 후 모니터링, 치료 접근성 개선까지 전 단계에서 활용되는 방식을 소개하며, 환자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환자 중심주의를 핵심 가치로 삼아,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 환자 지원 프로그램, 국내 연구진 협력 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건강 형평성을 높이는 혁신적 연구에도 집중하고 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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