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알콘은 19일 ‘2025 SynergEYES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환자 중심의 시각 치료와 최신 임상 기술을 집중 조명했다. 국내외 100여 명의 안과 전문가가 모여, 수술 기술 개선과 환자 맞춤형 솔루션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노안 교정 인공수정체(PCIOL)가 핵심 주제로 다뤄졌다. 정호석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연속초점 렌즈 클라레온 비비티(Clareon Vivity)를 소개하며, 중간거리 시야 확보와 빛 번짐 최소화로 환자의 일상 활동 편의성을 높인 임상 경험을 발표했다. 난시나 경미한 망막 질환 환자에게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산타로 노구치 일본 아수카 안과 박사는 삼중초점 렌즈 클라레온 팬옵틱스(PanOptix)의 임상 결과와 일본 환자 선호 데이터를 공유했다. 근거리 시야 확보가 중요한 환자에게 효과적이며, 안경 의존도를 낮추고 생활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사례가 소개됐다.

클라레온 제품군은 알콘의 20년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된 맞춤형 인공수정체 포트폴리오로, 단초점·연속초점·삼중초점·난시교정형 제품을 모두 포함한다. 선명한 시야와 안정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2025 SynergEYES 심포지엄’ 전경 (사진 제공=한국알콘)
‘2025 SynergEYES 심포지엄’ 전경 (사진 제공=한국알콘)
심포지엄에서는 디지털 통합 수술 플랫폼 ‘알콘 비전 스위트(AVS)’와 *백내장-망막 복합 수술 장비 ‘유니티 VCS(Unity VCS)’의 임상 적용 사례도 소개됐다. 진단에서 수술, 사후 관리까지 전체 과정을 연결해 치료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중심 접근을 강화하는 도구로 활용된다.
또한 웨이브라이트 플러스(Wavelight Plus)와 디지털 아이 트윈(Digital Eye Twin) 기술을 통해 환자별 수술 계획을 정밀하게 설계하고, 결과 예측력을 높이는 방법도 공유됐다.

최준호 한국알콘 서지컬 사업부 대표는 “단순 시력 회복에 그치지 않고, 환자의 삶의 질과 만족도를 함께 개선하는 ‘Beyond Vision’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치료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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