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은 말라리아 원충의 다양한 생애 단계를 동시에 겨냥하는 항원 설계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단일 백신으로도 효과적인 예방이 가능하도록 설계하며, 특히 저개발국가에서 신속하고 대량으로 생산·배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말라리아는 매년 약 2억5000만 명이 감염되고 60만 명 이상이 사망하는 질병으로, 특히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지역에서 심각한 공중보건 문제를 야기한다. 영유아와 임산부가 주요 위험군이며, 환자 가족과 지역사회에도 경제적 부담이 크다.
이번 연구는 혁신적 기술을 통해 글로벌 말라리아 예방 전략을 강화하고, 기존 예방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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