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ab BCM은 AI 기반 이미지 세포분석(Image Cytometry)을 활용해 혈액 세포 형태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유세포 분석법에서는 판별이 어려웠던 미세 구조와 이상세포까지 고정밀로 식별할 수 있다.
연구팀은 CLSI EP09-A3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301건의 전혈 검체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각 검체는 miLab BCM과 글로벌 표준 장비로 동시에 분석되었으며, 백혈구, 적혈구, 혈색소, 혈소판 등 기본 CBC 항목과 미성숙 과립구(IG), 아세포(blast) 등 이상세포 판별 능력을 교차 검증했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이번 연구를 통해 miLab BCM이 글로벌 레퍼런스 장비 수준의 분석 능력을 갖췄음을 확인했다”며, “특히 혈액암 진단 핵심 지표인 아세포 판별 기술은 향후 AI 기반 바이오마커 연구에도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miLab BCM은 소량 전혈로 검사부터 결과 확인까지 모두 자동화할 수 있어, 유럽과 중남미 시장 진출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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