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한독테바가 지난 23일 본사에서 편두통 치료제 아조비(AJOVY)® 출시 4주년을 맞아 사내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이 아조비®의 특징과 편두통 관리의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박홍균 일산백병원 신경과 교수가 초청돼 ‘편두통과 일상 건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편두통이 발생하는 원리와 증상, 진단 과정, 실제 환자 사례를 중심으로 심층적인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한독테바 임직원 포토세션 (사진 제공=한독테바)
한독테바 임직원 포토세션 (사진 제공=한독테바)
편두통은 단순한 두통과 달리 일정 시간 지속되는 한쪽 머리의 욱신거림과 구역·구토, 빛과 소리에 대한 민감성을 동반하며, 환자의 일상생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아조비®는 CGRP(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단일클론 항체 약물로, 국내에서는 분기별 또는 월별 투여가 가능하며 예방 치료용으로 사용된다. 임상 결과, 삽화성 및 만성 편두통 환자 모두에서 월간 편두통 발생일수가 감소했고,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던 환자에게도 효과가 입증됐다.

안희경 대표는 “편두통은 피로와 집중력 저하, 소화 문제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어 조기 예방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아조비®는 출시 이후 4년간 예방 효과와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독테바는 오는 11월 1~2일 이틀간 전문의를 대상으로 아조비®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신 연구와 치료 전략을 공유하고, 편두통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임상 적용 방안을 논의한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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