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동아에스티는 지난 28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 출시 1주년을 맞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위식도역류질환의 최신 연구 동향과 치료 노하우를 공유하고, 자큐보의 임상적 성과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좌장은 김상균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맡았으며, 최기돈 서울아산병원 교수와 임현 한림대성심병원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최 교수는 자큐보의 임상 데이터와 최신 치료 접근법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고, 임 교수는 실제 환자 사례를 통해 처방 경험과 실무 노하우를 공유했다.

자큐보 발매 1주년 심포지엄에서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최기돈 교수(연단 왼쪽)가 강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동아ST)
자큐보 발매 1주년 심포지엄에서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최기돈 교수(연단 왼쪽)가 강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동아ST)
자큐보는 기존 PPI 계열 약물 대비 빠르고 안정적인 위산 억제 효과를 보이며,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는 편리함을 갖춘 P-CAB 계열 치료제다. 출시 1년 만에 시장 점유율 5.2%를 달성하며 상위 3위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동아에스티는 소화기 제품군과의 병용 처방 확산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자큐보는 학술적 근거를 바탕으로 의료진과 소통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내왔다”며 “앞으로도 소화기 질환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 솔루션을 제시하고 제품 가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제일약품과 체결한 공동판매 계약을 통해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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