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컨설팅·직업체험 한자리에…경기도, 중장년 상시채용 환경 구축

박람회에는 50~70세 구직자 500여 명이 참여해 현장에서 활발한 채용 상담과 경력 컨설팅이 이어졌다. 부민운수, 더리본㈜ 등 도내 대표 기업들이 직접 채용면접을 실시했으며, 40여 개 기업이 이력서 접수를 통해 간접채용에도 나서 참여 열기가 높았다.
또한 구직자의 경력 전환과 재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커리어 코칭, 재무 상담, 시니어 유망직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탐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 5070 그레잇잡투어(Gray it-job tour)’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그레잇잡투어’는 중장년층의 색깔을 의미하는 ‘Gray’와 ‘시군 순회 일자리박람회’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전역에서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를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기 북부를 포함한 각 지역별로 상시채용형 일자리 환경을 확대할 방침이다. 오는 11월 18일에는 양주시와 공동으로 ‘양주시2040+경기도5070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을 이어간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층 구직자들의 열정과 기업의 채용 의지가 조화를 이룬 현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일자리 매칭과 만족도 높은 지원 서비스를 통해 중장년 일자리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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