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이후 매년 CPHI에 참가해온 동아에스티는 올해도 에스티팜과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신규 고객 발굴과 협력 기회 모색에 주력했다. 전시 기간 동안 70여 개국 150여 제약·바이오 기업과 접촉하며 원료의약품 수출, 기술 이전, 현지 생산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튀르키예 제약사 Berko Pharma와 자체 개발 당뇨병치료제 ‘DA-1229(에보글립틴)’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 영역을 넓혔다.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기술료와 계약금을 수령하고 원료의약품을 공급하며, Berko Pharma는 현지 임상, 허가, 생산,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CPHI는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이 모이는 전략적 비즈니스 장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당사의 R&D와 디지털 헬스 경쟁력을 확인받았다”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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