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암병원은 진행성 HER2 양성 위암과 위식도접합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건양대병원은 HER2 과발현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다. 지씨셀은 치료제 제조와 보관, 운송, 관리 전반을 책임지며, 병원과 협력해 임상 데이터를 확보한다.
이번 임상은 규제 샌드박스가 적용된 첫 사례로, 현행 법규에 포함되지 않았던 해외 원료세포를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허용됐다. 이를 통해 국내 환자들이 최신 CAR-NK 치료제를 조기에 접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정민규 연세암병원 교수는 “CAR-NK 세포는 기존 항암제와 다른 방식으로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어, 이번 임상을 통해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씨셀은 이번 첨단재생의료 임상을 발판 삼아 CAR-NK 치료제의 임상 근거 확보, 안전성·효과 검증, 제도적 표준화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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