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동아에스티가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공간, ‘행복세차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직원과 지역사회 모두가 참여하는 포용적 일터 구축을 목표로 한다.

‘행복세차소’는 장애인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과 자립 지원을 동시에 추구한다. 또한,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사회적 가치를 체험하고 사내 복지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세차소에는 총 8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이들은 세차 업무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을 받은 후 하루 평균 6대 차량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관리한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023년부터 장애인 고용의 질과 범위를 체계적으로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해왔다. 법적 기준 준수를 넘어, 직원 대상 인식 개선 교육과 이해도 제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내 장애 포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했다.

동아ST,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공간 ‘행복세차소’ 오픈 (사진 제공=동아ST)
동아ST,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공간 ‘행복세차소’ 오픈 (사진 제공=동아ST)
올해 7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첫 성과로 행복세차소를 선보였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행복세차소는 임직원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장애인 근로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장”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 확대와 안정적 근로 환경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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