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구조조정은 올해 5월 공시 이후 약 5개월 만에 완료됐다. 증권신고서 제출, 효력 발생, 임시주주총회 결의 등 모든 과정이 계획대로 진행됐다. 임시주총에서는 안건이 99.9% 찬성으로 통과하며, ISS와 국민연금의 지지로 시장 신뢰도 확보됐다.
분할 완료 후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로 나뉘어 변경상장·재상장된다. 이번 조치로 고객사와 투자자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 충돌 우려가 해소되고, CDMO와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투자 전략도 명확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별도 매출 1조2575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고, 연간 매출 성장률 25~30%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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