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고려대 구로병원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 ‘2025 의료기기 산업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G밸리 의료기기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향후 지원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금준 연구부원장, 박일호 이비인후과 교수, 윤수영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박성용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용환석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지원기업 소개 및 계획 공유, 기업 애로사항 공유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병원 중심의 실증–검증–사업화 연계 방향과 G밸리 산업거점의 역할 강화 방안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고려대 구로병원, G밸리 의료기기 산업 간담회 성료 (사진 제공=고대구로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G밸리 의료기기 산업 간담회 성료 (사진 제공=고대구로병원)
용환석 교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G밸리를 중심으로 한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의 협력 가능성과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병원-기업-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실증과 사업화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강화해 의료기기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금준 연구부원장은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기업들이 의료 현장과 연계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병원 차원의 인프라와 역량을 개방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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