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센트럴병원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국가 차원의 의료데이터 중계 시스템으로, 환자가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해 진료기록, 검사결과, 투약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환자는 의료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의료기관 간 정보 공유가 원활해져 진료 연속성과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센트럴병원 전경 (사진 제공=센트럴병원)
센트럴병원 전경 (사진 제공=센트럴병원)
현재 국내 상급종합병원 47개소가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센트럴병원은 내년 1월까지 구축 완료를 목표로 정부 사업에 적극 참여한다. 구축 후에는 환자가 다른 병원으로 전원하거나 센트럴병원으로 내원할 경우, 복잡한 서류 없이 본인 동의만으로 진료기록을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자 편의성뿐만 아니라 병원 간 협진과 연계 진료의 효율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김병근 이사장은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병원 간 의료정보 연계성을 높이는 국가적 플랫폼으로,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구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센트럴병원은 지역 내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포괄2차 종합병원으로서 이번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병·의원 및 상급종합병원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주민에게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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