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오남용 예방·회복 지원 프로그램 공동 추진

[헬스인뉴스] 여수시가 마약 및 약물 중독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지난 4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남함께한걸음센터와 여수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중독 예방과 회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미지 제공=여수시)
지난 4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남함께한걸음센터와 여수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중독 예방과 회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미지 제공=여수시)

시는 지난 4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남함께한걸음센터, 여수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중독 예방과 회복 지원을 위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역사회 내 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정신건강 상담과 사례관리,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 등 통합 지원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청소년 및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예방 교육을 강화해 지역 차원의 중독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여수시보건소 관계자는 “마약류 중독은 개인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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