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운동·심리치료로 갱년기 증상 완화 돕는 통합 건강프로그램

[헬스인뉴스] 김해시보건소가 갱년기 여성들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해 운영한 ‘갱년기증후군 한방관리교실’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김해시보건소 ‘갱년기증후군 한방관리교실’ 운영 (이미지 제공=김해시)
김해시보건소 ‘갱년기증후군 한방관리교실’ 운영 (이미지 제공=김해시)

이번 교실은 지난달 14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후 2시~4시, 총 8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는 2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한의학적 증상 완화 강의, 산부인과 질환과 대처법 안내, 기공운동 및 약선음식 실습, 미술심리치료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이론과 체험을 병행하며 갱년기에 대한 이해와 관리법을 익혔다.

특히 김해YWCA와의 협력으로 참여율이 높았으며, 한 참여자는 “갱년기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목 보건소장은 “갱년기 여성들의 신체적·정신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 건강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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