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염·저당 레시피로 배우는 실생활형 건강식 교육

[헬스인뉴스] 창녕군이 만성질환 예방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만성질환 요리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2025년 창녕군보건소 심뇌만성질환자 요리교실 운영 (이미지 제공=창녕군)
2025년 창녕군보건소 심뇌만성질환자 요리교실 운영 (이미지 제공=창녕군)

이번 프로그램은 9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만성질환 관리에 관심 있는 군민과 직장인 4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전문 영양사의 지도를 통해 나트륨과 당 섭취를 줄인 건강 메뉴를 배우며 식생활 개선 방법을 익혔다.

실습 메뉴는 매 회차 주제를 달리해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구성으로 마련됐다. 1회차에는 두부스테이크와 포두부 잡곡채소말이를, 2회차에는 닭가슴살 포케를, 3회차에는 건강쌈밥과 라따뚜이를, 4회차에는 오리훈제단호박찜과 부추양파생채를 만들어 맛과 건강을 모두 챙겼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군민은 “직접 만들어보니 건강식이 생각보다 맛있고 실천할 만했다”며 “가족 식단에도 변화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권석규 창녕군 보건소장은 “군민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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