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암 검사·중증 질환 조기 발견 등 전문 진료 제공

[헬스인뉴스] 인제군보건소가 여성 진료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여성의학과 부인과 진료를 주 3회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 주 2회 운영 방식에서 주 3회로 일정이 늘어나면서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인제군보건소 전경 (이미지 제공=인제군보건소)
인제군보건소 전경 (이미지 제공=인제군보건소)

진료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며, 방문 전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여성의학과에서는 초음파 진료를 비롯해 자궁경부암 검사, 난소암 위험도 검사, 성매개질환 PCR 검사, 골밀도 검사 등 주요 여성 건강 검진을 제공한다. 또한 자궁근종, 질염, 비정상 출혈, 월경통, 난소종양, 폐경기 증후군 등 다양한 부인과 질환 진료도 함께 진행된다.

인제군보건소에 따르면 지금까지 총 445회 진료에서 3,592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았으며, 이 중 247명은 진료를 통해 중증 질환을 조기 발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성 진료 확대를 통해 군민이 가까운 곳에서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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