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방법도 다양하다. 유방촬영술, 초음파, 고위험군은 MRI까지 활용되며, 조직검사로 최종 확진을 한다. 윤창익 서울성모병원 유방암센터 교수는 “정기 검진으로 조기에 암을 발견하면 치료 선택 폭이 넓어지고, 생존율도 크게 높아진다”고 말했다.

유방암 치료는 한 사람 한 사람 달라야 한다. 초기 유방암은 유방 보존 수술과 감시 림프절 제거가 가능하며, 고령 환자는 방사선 치료를 줄이는 선택도 가능하다. 진행된 경우에는 유방전절제술과 재건술로 형태를 최대한 살린다. 항암, 표적, 호르몬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진행성 유방암은 다학제적 접근으로 재발을 줄인다. 윤 교수는 “환자의 연령, 암 특성, 생활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치료가 성과를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로봇 수술, 흉터는 줄이고 정밀함은 높이고
최근 도입된 로봇 수술은 유방암 치료에서 미용과 정밀함을 동시에 잡는다. 작은 절개창과 고해상도 카메라를 이용해 수술하므로 흉터와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유두보존 전절제술, 다발성 병변, 고위험군 환자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생활 속 예방, 작은 습관이 큰 차이
유방암 예방은 생활 습관에서 시작된다. 균형 잡힌 식사, 체중 관리, 규칙적 운동, 음주·흡연 조절이 필수다. 40세 이상 여성은 1~2년마다 유방촬영을 하고, 고위험군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 전략을 세워야 한다. 작은 변화라도 놓치지 않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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