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비보존제약의 신약 후보물질 ‘VVZ-2471’이 2025년 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임상 2상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앞으로 2년간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을 받으며 임상 진행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에 본격 속도를 낼 전망이다.

VVZ-2471은 세로토닌 2A 수용체(5-HT2A)와 mGluR5 수용체를 동시에 차단하는 혁신적 이중 작용 기전의 비마약성 신약 후보다. 기존 치료제로 효과가 제한적이었던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 환자를 주 대상으로 개발 중이며, 새로운 기전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국내 PHN 환자를 대상으로 4주 투여 임상 2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초기 안전성과 효능 데이터가 확보되면 13주 투여 기반의 글로벌 임상으로 확대된다. 글로벌 임상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다지역에서 시행될 예정이며, 이미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 1b 단계에서 안전성과 약동학(PK) 데이터를 확보해 향후 2b·3상 설계에 활용할 계획이다.

비보존 CI (사진 제공=비보존)
비보존 CI (사진 제공=비보존)
비보존 관계자는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은 VVZ-2471 개발 과정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정부 지원과 글로벌 전략을 바탕으로 PHN 치료 신약 개발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신약 개발 전 주기를 지원하는 범부처 R&D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국내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분야의 혁신 가능성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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