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리클로는 지난해 5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로서 첫 허가를 획득한 후,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 ‘퍼스트무버’로 진입해 경쟁 우위를 확보한 바 있다.
특히 네덜란드에서는 출시 직후 주요 병원 그룹 입찰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전체 시장의 약 70% 점유율을 달성,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하태훈 셀트리온 유럽본부장은 “옴리클로는 유럽 시장에 가장 먼저 진입한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로, 품질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출시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환자가 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유럽 내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옴리클로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와 천식 치료제로 사용되며, 오리지널 제품 졸레어는 2024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6조4,992억 원을 기록했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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