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A2요거트·저당 바나바잎 등 신제품 잇따라 출시… 차별화 전략 강화

[헬스인뉴스] A2우유 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연세유업이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섰다. 회사는 A2우유를 활용한 흰우유, 요거트, 가공유 전반으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연세유업, A2우유 기반 제품군 확대 (이미지 제공=연세유업)
연세유업, A2우유 기반 제품군 확대 (이미지 제공=연세유업)

연세유업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A2단백우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23년 출시된 A2단백우유가 단기간 내 성장을 기록하며 A2우유 시장의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연세유업은 지난해 국산 A2우유를 사용한 ‘세브란스 A2요거트’를 처음 선보였고, 최근에는 마시는 요거트 형태의 ‘세브란스 A2 저당 바나바잎’을 출시하며 카테고리를 광폭 확장하고 있다.

A2우유는 일반 우유 대비 소화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연세유업은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를 강화하고 있으며, 연세유업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A2우유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제품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미소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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