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스테리드는 전립선 비대의 원인이 되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생성을 억제해 전립선 크기 축소에 기여하며, 타다라필은 혈류를 개선해 배뇨 문제를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조합은 단일 성분 제제와 비교해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Total IPSS) 개선 효과가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것이 임상 연구 결과다.

전립선 비대증은 주로 50대 이상 남성에서 나타나며, 전립선이 커지면서 소변 배출이 어려워지고, 잔뇨감·빈뇨·야간뇨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증상이 심하면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고, 장기적으로는 요로 합병증 위험도 높아진다.
국내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5,000억 원 수준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의료계는 두 성분 복합제의 임상적 장점과 환자 편의성에 주목하고 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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