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체험형 프로그램 도입…신체·정신 피로 회복 지원

[헬스인뉴스] 인천 동구가 고강도 업무에 종사하는 현장 근로자의 직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실습 기반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지난 24일 구청 소나무홀에서 열렸으며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인천 동구, 현장 근로자 ‘직무스트레스 예방 교육’ 실시 (이미지 제공=인천 동구)
인천 동구, 현장 근로자 ‘직무스트레스 예방 교육’ 실시 (이미지 제공=인천 동구)

이번 교육은 근골격계 부담 작업 종사자와 야간업무 종사자 등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 취약군을 주요 대상으로 실시됐다. 건강 증진 전문 강사가 직접 참여하여 스트레스 유형별 대응법을 안내했다.

교육 과정은 단순 정보 전달이 아닌 체험형 방식으로 구성됐다. 근육 이완을 돕는 스트레칭 프로그램,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아로마 테라피, 명상효과를 주는 싱잉볼 체험 등 실생활 적용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체험을 통해 몸의 긴장을 낮추고 정서적 안정을 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스스로 안전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체감형 스트레스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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