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2회·10회 프로그램 운영…앱 데이터 기반 피드백 제공
높은 참여 의사에 따라 주 2회, 총 10회로 편성된 이번 과정은 첫 주 기초 검사에서 개인의 건강지표를 점검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체성분 검사, 악력 검사 등을 통해 현재 상태를 확인한 뒤, 이후 주차부터 본격적인 근력운동 교육과 영양관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교육에는 운동지도사와 영양사 등 전문 인력이 참여해 개인의 신체 상태에 맞춘 근력 강화 운동과 식단 관리를 제공한다.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무리 없이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습관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의 핵심은 ‘오늘건강’ 앱을 통한 실시간 건강 데이터 분석이다. 보행량, 운동량, 식습관 등 일상적인 지표가 앱을 통해 수집되며, 보건소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 군은 이 같은 방식이 기존 대면 위주의 건강교육에서 한 단계 발전한 관리 체계를 완성했다고 평가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는 어르신들의 상태를 정밀하게 살필 수 있는 구체적인 방식”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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