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은 잠자는 동안 호흡이 멈추거나 약해지는 질환으로, 시간당 반복 횟수에 따라 경증, 중등도, 중증으로 나뉜다. 분석 결과, 중등도 이상 환자에서 뇌 미세출혈 발생률이 수면무호흡이 없는 사람보다 두 배 높았다. 경증 환자는 별다른 위험 증가가 나타나지 않았다.

고려대 신철 명예교수는 “장기 추적 연구를 통해 수면무호흡이 뇌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며, “뇌졸중 예방 전략에서 수면무호흡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
임혜정 기자
press@healthinnew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