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연구 과제는 ‘남성 갱년기에서 남성호르몬 보충요법과 비타민 D 병용 투여가 골대사에 미치는 영향’으로, 향후 1년간 남성 갱년기 골건강과 호르몬 요법의 연관성을 규명할 계획이다. 배웅진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고, 이동섭 성빈센트병원 교수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한다.
남성은 테스토스테론 감소로 골밀도 유지가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임상 현장에서는 남성호르몬과 비타민 D 병합요법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다. 연구팀은 세포실험과 남성 갱년기 동물모델을 통해 두 물질의 병용 투여가 골형성을 촉진하고 골감소를 억제하는 효과와 기전을 분석한다.

배웅진 교수는 대한비뇨의학회 부총무, 대한남성과학회 보험이사 등을 역임하며, 다수의 학술상을 수상한 남성과학 분야 전문가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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