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까지…참여 어르신 만족도 높아

옥천군노인복지관이 3일 ‘생명숲100세힐링센터’ 2025년 수료식을 개최하며 독거 어르신의 자립과 건강 증진을 위한 연간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내 고령 남성 독거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프로그램을 수료한 24명을 비롯해 졸업생,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영상 상영과 수료증 전달 등을 통해 1년 동안 이어진 활동을 돌아보며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생명숲100세힐링센터’는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었으며, 요리교실·정리수납·실버태권도·디지털교육·건강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일상 자립 능력과 사회적 교류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줬다.
예송무용단의 민요 공연과 장구춤 등 공연 프로그램이 더해져 수료식은 더욱 풍성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오재훈 관장은 “특히 지역사회와 연계한 힐링미식회, 요리나눔 등 봉사활동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향후에도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및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독거 어르신의 고립 예방과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복지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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