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1명 대상 지원 개시…미신청 가정에는 연말까지 신청 독려
출산육아지원금은 0세부터 만 8세까지 모든 아동에게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로, 2025년 6월 말 기준 관내 아동 1,386명 가운데 981명이 신청해 총 3억 8,050만 원을 굿뜨래페이로 지급받았다. 부여군은 이 지원이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화폐 사용을 통한 지역경제 순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여군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신청하면 2025년 7월분부터 소급 지원된다”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가정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제도 전환기의 형평성을 고려해 2025년 7월 14일부터 2026년 7월 13일 사이 출생하는 아동에게는 기존 출산장려금 제도가 1년간 유지된다. 이 기간 출생 아동은 일시금 50만 원과 함께, 출생 순위에 따라 첫째 50만 원, 둘째 100만 원, 셋째 200만 원, 넷째 400만 원을 지급받는다. 만 12개월 이후에는 월 10만 원 지급이 적용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출산육아지원금은 아동의 성장 시기를 아우르는 지속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군민 누구도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안내와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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