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최희정 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제33대 대한감염학회 회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5년 12월부터 2년이며, 신임 이사장은 김홍빈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맡는다.

최 교수는 감염병 치료 분야 전문가로, 대한에이즈학회 부회장, 대한화학요법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등 다수 학회에서 활동하며 감염 관리, 항생제 치료, 백신 접종 연구와 논문 집필에 참여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최희정 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교수
최희정 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교수


최 교수는 2015년 메르스 방역 활동으로 서울시장 표창을, 감염병 감시사업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도 수상했다. 그는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 등 감염병은 주기적으로 발생한다. 철저한 연구와 대비가 필요하며, 학회는 학술 연구 활성화와 전문가 양성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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