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박스터코리아는 지난달 20~21일 ‘노엘 심포지엄(Nutritional Optimization for Early Lives)’을 열고 미숙아 영양 관리 최신 지견과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박스터의 즉시사용 가능한 표준화 정맥영양수액(RTU SPN)인 뉴메타 지13이주의 임상적 가치가 집중 논의됐다. 영국 리즈 티칭병원의 신생아 전문의 크리스 포스터 박사가 연자로 참석해, 글로벌 NICU 현장에서 SPN 도입 경험과 효과를 소개했다. 포스터 박사는 “SPN 도입 5년 만에 전체 PN 처방의 85% 이상이 SPN으로 전환됐고, 조제부 업무 부담도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첫째 날 세션에서는 국내 전문가들이 공동 좌장을 맡아 RTU SPN이 미숙아 초기 영양 공급에서 핵심적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포스터 박사는 SPN이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미량영양소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개별맞춤형 PN(IPN) 대비 성장 결과는 동등하면서도 단백질 공급량이 높다고 설명했다.

둘째 날 세션에서는 국내 NICU 환경에서의 RTU SPN 적용 필요성과 기대 효과가 논의됐다. 이주영 고려대 안암병원 교수는 “무균 상태에서 제조된 RTU SPN은 감염 위험을 줄이고, 의료진 업무 부담을 경감한다”고 설명했다. 정지은 대구가톨릭대 교수는 뉴메타 지13이주 도입 후 PN 운영 모델 변화와 함께 전해질 불균형 등 중대한 부작용이 없었음을 발표했다.

박스터코리아는 지난달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미숙아 영양 관리의 최신 지견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노엘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 제공=박스터코리아)
박스터코리아는 지난달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미숙아 영양 관리의 최신 지견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노엘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 제공=박스터코리아)
임병천 박스터코리아 부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미숙아 영양 관리의 중요성과 RTU SPN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했다”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함께 최적의 영양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학술적·임상적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메타 지13이주는 체중 2.5kg 이하 또는 재태 37주 미만 미숙아 전용 RTU SPN으로, 단백질·포도당·지질·전해질 등 필수 영양소를 균형 있게 공급한다. 무균 상태에서 사전 조제돼 처방 즉시 투여 가능하며, 약물오류와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장기 상온 보관도 가능해 효율적 운영이 가능하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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