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은 2017년부터 2024년까지 비소세포폐암으로 로봇 폐엽 절제술을 받은 339명의 환자를 분석했다. 단일공 수술 그룹과 다공 수술 그룹 각각 112명을 배정해, 배 아래 갈비뼈 밑 4cm 절개창만 사용하는 단일공 수술과 옆구리 2~3개 절개창을 사용하는 다공 수술의 예후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단일공 수술은 전체 수술 시간이 평균 18.5분, 실제 로봇 조작 시간은 23분가량 단축됐다. 통증 점수는 수술 당일부터 3일째까지 다공 수술군보다 낮게 나타났고, 1·3·6개월 폐 기능 검사에서도 회복률이 더 높았다. 갈비뼈 아래 한 곳만 절개하는 최소 침습적 접근 덕분에 호흡근 손상이 줄고, 기침과 호흡 운동이 원활해진 결과로 분석됐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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