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키워드 RACING, SCENE, FOCUS 등 제시…키즈는 ‘PICKY’ 소비, 콘텐츠는 ‘팬덤 기반’ 흥행 예상

와디즈의 분석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소비를 주도할 7대 키워드는 불황 속 호황(RACING), 초개인화된 선택(SCENE), 단 하나의 확실한 강점(FOCUS), 나만의 아름다움을 완성해 가는 여정(ROUTINE), 우리 아이를 위한 까다로운 선택(PICKY), 개인 맞춤형 키워드(PERSONAL), 나의 일상을 더 가치 있게(WORTH)다.
2025년 소비 시장은 ‘취향과 기능 중심의 선택 세분화’ 현상이 전 카테고리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특히 작고 가벼운 초소형 테크, 홈뷰티 디바이스, 명확한 콘셉트 프로젝트 등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흐름은 2026년 상반기에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초소형 테크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며, 일례로 미니 PC '피코펄스'는 2025년 첫 펀딩에서 4.7억 원의 높은 펀딩액을 달성하며 이 같은 트렌드를 입증했다.
카테고리별로는 명확한 차별점이 나타난다. 키즈 분야에서는 안전성과 내구성 등 특정 니즈를 만족시키는 '기능성 제품'이 주요 소비축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출판, 아트, 굿즈 영역에서는 창작자와 IP(지적재산권)에 기반한 프로젝트가 큰 인기를 끌며 '팬덤 기반 소비'가 시장 확대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와디즈는 "이번 트렌드 리포트가 2026년 시장 진입을 준비하는 메이커들에게 실질적인 사업 방향성을 제시하고, 글로벌 도약의 발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하은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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