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등재는 앱토즈마 정맥주사(IV) 제형을 대상으로 하며, 시너지 컬렉티브가 관할하는 모든 공·사보험 처방집에서 우선적으로 처방이 가능하다. 셀트리온은 지난 10월 미국 시장 출시 후, 블루 크로스 블루 쉴드 미네소타주 등 주요 보험사 등재에 이어 두 번째 대형 PBM 커버리지를 확보하게 됐다.

아울러 셀트리온의 다른 주요 제품도 미국 PBM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유플라이마’(아달리무맙)는 미국 3대 PBM 중 두 곳 공보험 처방집에 등재돼 처방 확대가 기대되며, ‘짐펜트라’(인플릭시맙 SC), ‘스테키마’(우스테키누맙), ‘스토보클로-오센벨트’(데노수맙) 등 주요 제품들도 안정적으로 PBM 처방집에 포함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 미국 시장에 출시한 모든 제품이 대형 PBM에 등재되면서 처방 가속화 기반을 마련했다”며 “후속 고수익 제품 판매 확대까지 이어지며, 실적 성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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