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는 국내 최초로 악력과 심혈관질환의 연관성을 규명했으며, 예방 전략과 건강관리 지침 수립에 새로운 근거를 제공한다.

연구에서는 절대 악력을 체질량지수로 나눈 ‘상대 악력’을 사용해 분석했다. 남성 상위 25% 집단은 하위 25% 대비 발생률이 36% 낮았고, 여성은 33% 낮았다. 나이, 운동량, 음주, 흡연 등 생활 습관 요인을 보정한 뒤에도 결과는 유지됐다.
이성범 교수는 “이번 연구는 근감소증과 심혈관질환 예방 간 연관성을 보여주는 근거”라며, “꾸준한 근력 운동과 정기적 악력 측정이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악력을 활용한 신규 심혈관질환 발생 예측: KoGES 코호트 기반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국제학술지 ‘Archives of Gerontology and Geriatrics’ 2025년 12월호에 게재됐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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