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인하대병원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의 현동근 센터장이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 센터장은 뇌졸중 응급 대응 체계 구축과 지역 의료기관 협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2016년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뇌혈관센터장을 맡아 24시간 365일 상주 당직 체계를 유지하며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힘썼다. 또한 권역 내 지역 의료기관과 서해 5도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양방향 의사소통 플랫폼을 개발해 응급환자 치료 연속성을 높였다.

특히 출혈성 뇌졸중 관리 표준화를 위해 국내 첫 ‘출혈성 뇌졸중 레지스트리’를 구축하고 전국 참여를 이끌어 진단·치료·경과 분석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환자 사망률 감소 등 치료 성과 개선에도 기여했다.

현동근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장(오른쪽)이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왼쪽)과 표창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인하대병원)
현동근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장(오른쪽)이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왼쪽)과 표창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인하대병원)
지난 8월부터는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장으로 임명돼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현동근 센터장은 “이번 표창은 권역센터 설립 이후 뇌졸중 환자 치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 치료를 최우선으로 삼아 뇌졸중 진료 질 향상과 지역 의료체계 완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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