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016년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뇌혈관센터장을 맡아 24시간 365일 상주 당직 체계를 유지하며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힘썼다. 또한 권역 내 지역 의료기관과 서해 5도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양방향 의사소통 플랫폼을 개발해 응급환자 치료 연속성을 높였다.
특히 출혈성 뇌졸중 관리 표준화를 위해 국내 첫 ‘출혈성 뇌졸중 레지스트리’를 구축하고 전국 참여를 이끌어 진단·치료·경과 분석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환자 사망률 감소 등 치료 성과 개선에도 기여했다.

현동근 센터장은 “이번 표창은 권역센터 설립 이후 뇌졸중 환자 치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 치료를 최우선으로 삼아 뇌졸중 진료 질 향상과 지역 의료체계 완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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