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력은 동종 ECM 기반 소재가 피부재생 치료 시장에서 핵심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라메디텍이 재생의료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전략적 행보다. 동종 ECM은 세포 성분을 제거해 면역 반응을 최소화하면서도 콜라겐 구조와 생체 신호를 보존해 자연스러운 피부 재생과 장기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피부재생, 흉터개선, 창상치료, 재건·이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ECM 적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

또한 회사는 현재 개발 중인 레이저 DDS(Drug Delivery System) 기술과 ECM을 융합해 피부 장벽을 효과적으로 통과시키고 재생 소재의 침투와 작용 효율을 높이는 차세대 통합 솔루션을 준비 중이다. 레이저 DDS는 특정 파장을 활용해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유효 성분 전달을 극대화하는 기술로, ECM과 결합 시 차별화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라메디텍 관계자는 “동종 ECM은 근본적 조직 재생을 지향하는 차세대 표준 치료 소재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레이저 의료기기 중심 사업을 재생의료 솔루션 기업으로 확장하고,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국주 기자
press@healthinnew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