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바이엘 코리아가 지난 13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2025 한국망막학회 총회학술대회’에서 아일리아 8mg의 임상적 효과를 집중 조명했다. 이번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nAMD와 PCV 환자 치료에서의 실제 활용 데이터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좌장을 맡은 박규형 서울대병원 교수와 연사 이선영 교수(서던 캘리포니아대)·조한주 교수(김안과병원)는 아일리아 8mg이 기존 2mg 대비 장기간 투여에도 시력과 망막 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PCV 환자에서도 병변 감소와 망막액 소실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바이엘 코리아, KRS 아일리아 8mg 런천 심포지엄 전경 (사진 제공=바이엘 코리아)
바이엘 코리아, KRS 아일리아 8mg 런천 심포지엄 전경 (사진 제공=바이엘 코리아)
특히 이선영 교수는 초치료 nAMD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8mg 용량이 최대 20주까지 투여 간격 연장을 가능하게 하면서도 치료 효과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조한주 교수는 PULSAR 3상 임상과 실제 진료 사례를 근거로, 아일리아 8mg이 PCV 환자의 질환 조절에 강력한 역할을 한다고 소개했다.

한현미 바이엘 코리아 리드는 “이번 학술대회는 아일리아 8mg의 최신 임상 데이터를 의료진과 공유하고, 장기적인 치료 혜택을 현실화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nAMD와 DME 환자 모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치료를 누릴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일리아 8mg은 2024년 4월 nAMD·DME 치료제로 허가받고, 10월부터 급여가 적용됐다. 최근 프리필드시린지(PFS) 제형까지 도입돼 환자 편의성과 의료진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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