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휴양림 및 치유의 숲 예약 가능… 19일부터 모바일 통합 서비스 운영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접근성 강화에 있다. 이용자들은 앱 이동이나 추가 설치 없이 평소 이용하던 금융 플랫폼에서 산림청 산하 전국의 국립 휴양림과 치유의 숲 등 시설 객실과 프로그램을 즉시 예약할 수 있다. 이는 산림청의 예약 시스템인 숲e랑이 우체국 금융 앱과 유기적으로 결합되면서 가능해진 결과다.
이번 조치는 디지털 정부 구현을 위한 부처 간 실질적인 데이터 개방과 협력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산림청과 우체국 앱이 협력해 국민의 일상적인 웰니스 활동을 돕는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게 된 셈이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우체국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산림청의 휴양 시설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생활 편의 서비스의 지속적인 확대를 약속했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방을 통해 국민 누구나 숲이 주는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제도적, 기술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잇다뱅킹 내 예약 기능 도입으로 연말연시 숲 나들이를 계획하는 국민들의 편의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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