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취약계층 안부 살피고 옵서버스 탑승 점검 등 민생 밀착 행보

[헬스인뉴스] 서귀포시가 시민의 삶과 직결된 복지 및 교통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 소통 행정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3일 관내 경로당과 요양원, 대중교통 운행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겨울철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을 정밀 점검하고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현장 행보를 펼쳤다.

어르신 삶의 현장 점검하는 오순문 시장 (이미지 제공=서귀포시)
어르신 삶의 현장 점검하는 오순문 시장 (이미지 제공=서귀포시)

오 시장의 이번 방문은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직접 반영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성산읍 고성리경로당에서는 어르신들의 건의 사항을 꼼꼼히 기록하며 현실적인 지원책 마련을 약속했다. 특히 고령층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정 정책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사회복지시설인 미타요양원에서는 시설 내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운영 현황 점검이 이뤄졌다. 오 시장은 현장 종사자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연말연시 소외될 수 있는 입소 어르신들을 위로하며 따뜻한 복지 행정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교통 복지의 일환인 옵서버스를 직접 시승하며 시민들의 실질적인 이용 만족도를 점검하는 등 민생 밀착형 소통을 이어갔다. 오 시장은 운행 현장에서 수렴한 시민과 운수 관계자의 제안을 정책 보완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오 시장의 이번 현장 점검 결과가 실질적인 시정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 소통 창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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