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분기 실적이 확정되면 연간 기준으로도 매출 4조 1163억원, 영업이익 1조 165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연 매출 4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주력 제품의 안정적 성장과 신규 고수익 제품의 시장 안착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스테키마 등 신규 제품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원가율은 전분기 대비 약 3%포인트 낮아진 36.1%로 집계돼 수익성이 한층 개선됐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도 5389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4분기 전망 발표는 투자자에게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내년부터는 고수익 제품 중심의 내실 성장을 이어가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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