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엔지켐생명과학이 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와 아주대학교와 함께 TPD(표적단백질분해) 기반 신약 공동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학연 협력은 차세대 신약 기술 확보와 글로벌 사업화 기반을 마련하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협력 범위는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적용 가능성 검증까지 전 과정을 포함한다. 엔지켐생명과학은 혁신적 TPD 플랫폼 개발을 주도하고, K-MEDI Hub는 연구 지원과 기술 검증, 아주대는 학술적 평가와 실험 협력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산학연 연계 신약 개발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김은하 아주대학교 교수, 김소빈 엔지켐생명과학 상무(CTO), K-MEDI Hub 안경규 신약개발지원센터장. (사진 제공= 엔지켐생명과학)
(왼쪽부터) 김은하 아주대학교 교수, 김소빈 엔지켐생명과학 상무(CTO), K-MEDI Hub 안경규 신약개발지원센터장. (사진 제공= 엔지켐생명과학)
TPD 기술은 질병 원인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제거해 기존 치료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전략적 접근법이다.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발판으로 글로벌 수준의 TPD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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