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지씨씨엘(GCCL)이 글로벌 임상시험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 CRO OPIS Research CRO와 손을 잡았다. 지난 1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6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양사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다국가 임상시험 지원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럽과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신약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임상시험 컨설팅과 검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다국적 임상 수요가 증가하면서, 각국 규제와 데이터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의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업무 협약 체결식 후 기념 촬영 중인 지오반니 트롤레세(Giovanni Trolese) OPIS 부사장(좌측)과 조관구 지씨씨엘 대표(우측) (사진 제공=지씨씨엘)
업무 협약 체결식 후 기념 촬영 중인 지오반니 트롤레세(Giovanni Trolese) OPIS 부사장(좌측)과 조관구 지씨씨엘 대표(우측) (사진 제공=지씨씨엘)
협약식에는 OPIS의 지오반니 트롤레세 부사장과 지씨씨엘 조관구 대표가 참석했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 프로젝트 지원, 신규 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임상시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조관구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사에 최적화된 임상시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맞춤형 서비스와 검체 분석 역량을 결합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OPIS 측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오반니 트롤레세 부사장은 “두 기관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결합하면, 고객사에게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OPIS는 1998년 설립되어 26년간 다양한 치료 영역 임상시험을 지원하며, 현재 18개국에서 지사를 운영 중이다. 지씨씨엘은 식약처 GCLP 인증을 받은 검체 분석 기관으로, 임상 1~4상 전 주기에 걸쳐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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