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에스티큐브가 개발 중인 BTN1A1 억제제 ‘넬마스토바트’의 전이성 대장암 대상 1b/2상 임상에서 환자 등록을 모두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첫 투약 시작 약 7개월 만에 총 61명의 환자가 등록되며, 임상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이번 1b상에서는 넬마스토바트를 기존 화학요법과 병용했을 때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난 이상반응은 화학요법과 관련된 백혈구감소증, 호중구감소증이었으며, 넬마스토바트 자체에 의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에스티큐브 CI (사진 제공=에스티큐브)
에스티큐브 CI (사진 제공=에스티큐브)
임상 평가 결과, 참여 환자 6명 모두에서 종양이 감소했다. 부분반응(PR) 2명, 안정병변(SD) 4명으로 나타났으며, BTN1A1 TPS 50 이상 환자군(n=5)에서 객관적반응률(ORR)은 40%, 질병통제율(DCR)은 100%를 기록했다. 일부 환자는 6개월 시점에서도 질병 진행 없이 반응이 유지돼 무진행생존기간(PFS) 6개월 이상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BTN1A1이 고발현된 환자에서 기존 3차 치료 대비 반응 지속성을 개선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회사 측은 임상 2상 평가 환자의 약 절반이 첫 종양평가를 마쳤으며, 치료 경과에 따라 데이터가 계속 누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스티큐브는 확보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논의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넬마스토바트의 다단계 병용요법 가능성과 효능을 검증하는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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